심혈관 질환은 생활습관의 변화와 고령화로 인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질병이다. 특히 증상이 거의 없고 갑작스럽게 발생해 '소리 없는 살인마'로 불린다고 합니다. 심혈관질환은 뇌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 이상이 생긴 질환을 포함하며, 심근경색(심장마비), 뇌경색(허혈성 뇌졸중협심증,)등이 심혈관질환에 해당이 됩니다.
협심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동맥경화증으로 좁아져 발생하는 증상으로 협심증의 가장 흔한 증상은 환자에 따라 다르게 표현할 수 있지만 일상생활 시 갑작스러운 가슴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거나, 구토, 현기증 호흡곤란, 식은땀, 등이 나타날 때 심근경색을 의심해야 하며, 한쪽 마비, 갑작스런 언어 및 시각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 등은 뇌졸중의 조기증상이다. 따라서 평소 해당 증상들을 숙지하고, 증상 발생 시 빠른 대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몇 가지 간단한 생활 방식만 꾸준히 지켜준다면 심장 마비 및 뇌졸중을 포함한 다양한 유영희 심장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데요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1. 금연하기
흡연은 백해무익한 행동이란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한 번 중독이 되면 끊기가 매우 힘이 듭니다.
하지만 금연을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이유는 흡연은 혈관내피세포를 손상시키고, 혈소판 및 응고 체계를 자극해 혈액순환에 지장을 줄 수 있으며 혈압을 증가시키고 간접흡연 역시 심혈관질환을 약 2배로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2. 규칙적인 운동하기
운동 전에는 가볍게 스트레칭과 걷기를 하고 격렬한 유산소 운동을 30~60분을 목표로 운동을 하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유산소 운동이 힘들다면 일주일에 2~3회 10층 정도 높이의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가볍게 30분 정도 걸어도 심근경색을 20%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3. 채소와 과일을 충분하게 섭취하기
심혈관질환 예방에 좋은 음식으로 호두, 사과 배, 검정콩, 단호박, 고구마 등등이 있다.
복합 탄수화물, 섬유질, 칼륨, 비타민, 항산화제 등 미세영양소가 들어있어 혈압을 낮추고 당 및 지질 대사를 호전시킨다. 다양한 색깔의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하루에 2~3회 이상 먹는 게 좋다.
4. 등 푸른 생선
등푸른 생선은 심혈관 질환 및 뇌졸중 예방에 좋고 오메가 3 지방산인, DHA, EPA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특히 DHA는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을 주며, 심장질환 발병률도 낮춰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주일에 1~2회 이상 먹는 게 좋다.
5. 지나친 음주는 피하고 하루 2잔 이내만 마셔야 한다
알코올은 심장의 전도계에 영향을 미쳐 심장박동을 불규칙하게 만든다. 알코올의 소모량이 많은 사람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질환의 발생률이 높다. 적정량의 음주는 혈전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지만 그러나 지나친 음주는 간 및 위장질환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심근 기능을 저하시켜 심부전을 유발한다. 관동맥 경련에 의한 협심증, 부정맥 및 급사 위험도 있다. 대사에도 영향을 미쳐서 혈중 중성지방을 상승시키고, 칼로리 섭취의 증가로 비만,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6. 충분한 수면
너무 많이 자거나 적게 자면 심장마비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적정한 수면시간은 하루 7시간 정도의 숙면이 권고됩니다.
7. 정기적인 건강검진
심혈관질환은 증상이 거의 없고 갑작스럽게 발생하므로 평소에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아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하는 게 좋습니다. 심장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검사는 심전도 검사입니다. 진단 방법도 간단하고 비용도 저렴해서 시간 나실 때 꼭 건강검진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보통 60대 이상이 많이 발생하지만 발병 연령이 점차 낮아지는 추세라 20대부터 심전도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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